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연예인 사주 풀이를 해보려 합니다.
요즘 넷플릭스의 '폭싹 속았수다' 라는 드라마를 방영 중이라고 합니다. ^^;
태어난 시각은 알 수 없으나, 시주를 제외하고 보아도 굳건한 '토' 를
오화가 생해주는 구조가 신강한 사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일간과 일지가 모두 같은 오행으로 이루어진 간여지동 사주입니다.
일간과 같은 오행이 (비견, 겁재)가 많은 사주의 균형이 편중되고 기운의 흐름이 원활치 않은 경우,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이 강하며, 공감능력이 부족한 경향이 높습니다.
특히나 위 사주의 경우 일간의 아래와 오른쪽에 있는 '토'의 기운이 중첩되어 그 영향이 배가되고
월지에 있는 오화가 그 결합력을 더욱 강하게 지속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와 월주만 보았을 때, 독선적이고 강압적인 폭군의 기질이 있습니다.
연간에 수, 금만 없었다면 말이죠 ^^
년지 유금의 생을 받은 계수는 뜨거운 오화의 열기에 바짝 마른 아프리카의 대지를 적셔주는
우기의 비처럼 이 명식에 감사의 마음과 주위를 둘러 볼 수 있을 여유로움을 줍니다.
또한 계수는 운이 좋지 않은 시기에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이 생명수 역할을,
운이 좋은 시기에는 땅속에 숨어 있던 푸른 생명을 피워내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제 대운을 살펴보겠습니다.
20대 초반까지는 인내의 화 대운을 지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23세부터 맞게 되는 목 대운에는 삭막한 대지에 푸르름이 들어찹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애청하던 '응답하라 1988' 의 방영이 시작된 해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대운이 유리하더라도 연운에 따라 누구든 부침을 겪습니다.
다행히 목 대운부터 강한 토의 기운이 수와 목에 의해 제어되고, 타고난 의지와 포용력을 발휘할 수 있어
겸손함과 꾸준함을 유지한다면 노년까지 좋은 운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일요일 밤이네요.
그럼 다음 한 주도 감사하는 일들로 가득찬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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