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미술사 최고의 여류화가라고 하면 천경자를 꼽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미모사 향기, 여인의 초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은 처연한 그리움을 담고 있는 '고(孤)' 라는 그림입니다.
사주에서 가장 자신을 잘 나타내는 글자는 일주의 '갑오' 입니다.
갑오일주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화려한 꽃이 핀 나무' 입니다.
그 특징으로는 활발한 명랑함과 쓸쓸한 공허함이 공존하며, 감수성을 센스있게 표현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한 활동성과 비상한 두뇌를 자랑하며, 강한 상관에 의한 구설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목과 수의 기운이 강하고 일지 오화가 사주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중요한 글자입니다.
자수, 해수로 나란히 놓여 있는 강한 수의 기운 (예술성, 감수성)은 오화와 암합하여
깊은 정신세계를 화려하고 번뜩이는 감각으로, 기성 예술계의 틀을 파괴하는 작품으로 승화시킵니다.
비겁과 인성이 강한 신강한 사주에서 상관으로나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없었다면
무엇으로 '나'라는 존재의 이유 (레종 데트르) 를 찾을 수 있었을까요.
생시는 모르겠으나, 일지 오화가 극을 받는 시기에 큰 고비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주에 용신이나 유리한 글자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해도, 또는 아무리 좋은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해도,
본인의 노력 없이는 그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또한 불리한 사주를 가지고 있더라도 길운의 시기를 대비하여 준비한다면,
그 만큼 드라마틱한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의지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무오 (戊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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